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불연재로 바꾼 전동차 2.5%뿐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불연재로 바꾼 전동차 2.5%뿐

입력 2004-02-18 00:00
수정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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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로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았지만 불연 내장재로 교체한 전동차는 전체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 6036량 가운데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전동차 내부를 불연재로 바꾼 차량은 2.5%인 152량에 불과했다.

192명이 사망한 대구지하철 사고 직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동차 내장재를 영국 등 선진국 수준의 안전기준을 갖춘 재료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강화된 안전기준은 내장재가 불에 잘 타지 않고 연소가스의 독성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날 현재 교체된 전동차 152량은 모두 철도청 소속이었으며,지자체의 6개 운영기관 소속 차량은 한 대도 교체되지 않았다.

내장재 교체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4211억원,지방비 2892억원 등 총 7103억원이다.철도청은 100% 국고지원을 받지만 지자체의 6개 운영기관은 교체 예산의 40∼70%를 지원받는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4-02-1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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