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정통합 관련 의회에 의견제시안 제출

성남시, 행정통합 관련 의회에 의견제시안 제출

입력 2009-12-15 12:00
수정 2009-12-15 1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창원·마산·진해시가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구역을 자율 통합키로 한 데 이어 경기 성남시도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위해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에 대한 의견제시안을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법 4조 2항에 따라 통합작업 추진과정상 지방의회 의견 청취가 필요해 관련 절차를 밟는 것뿐”이라며 “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나 지방의회 의결 등 시의회가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성남시와 시의회에 오는 24일까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에 대한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결과를 보내 달라고 통보한 상태다.

앞서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결보다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는 통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성남시가 시의회에 갑작스럽게 의견제시안을 제출한 데 대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성남시는 입만 열면 주민투표를 주장해 오다가 지방자치법 4조 2항을 구실로 그동안 감춰온 ‘주민 무시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성남·광주·하남 통합이 이뤄진다면 강력한 시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광주시와 하남시의 경우는 성남시와 달리 시와 시의회가 아직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청취 절차 일정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12-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