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녹지축 1단계 사업 완료

세운 녹지축 1단계 사업 완료

입력 2009-05-21 00:00
수정 2009-05-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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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 녹지광장 조성

종묘와 남산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세운 초록띠 공원(세운 녹지축)’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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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로구 장사동 116 일대의 세운상가 내 현대상가 자리에 길이 70m, 폭 50m, 면적 3500㎡ 크기의 녹지광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지광장은 잔디와 나무 등으로 꾸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준공식에서 “1단계 녹지축 조성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2단계 구간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며 “서울은 푸른 자연과 넓은 광장으로 시민들이 마음껏 거닐고 즐길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단계로 종로~청계천 잔여구간과 청계천~을지로 구간을, 3단계로 을지로~퇴계로 구간을 녹지로 만들 예정이다.

2015년까지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종묘와 남산 사이에는 폭 90m, 길이 1㎞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대가 형성된다.

세운녹지축 조성 사업에는 약 1조 5000억원이 투입되고, 사업비는 인근 도시환경정비구역 사업 시행자가 전액 부담하는 대신 건물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에 조성된 세운 초록띠공원은 도심 속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거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사진협회, 전업미술가협회의 전시회가 마련된다.

잔디가 깔린 일부 구간은 계절에 따라 벼, 보리 등을 재배하는 ‘도시 농장(City Farm)’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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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05-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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