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입력 2009-05-15 00:00
수정 2009-05-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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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수정… 건물 고도제한완화·업무중심지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지하철 2호선 강남역~포스코사거리(2.75㎞ 구간) 주변 95만 9160㎡와 삼성역 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 106만 4742㎡(위치도)가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재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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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헤란로변 건물의 1층에 판매시설과 공연·전시장 등이 조성될 수 있게 돼 직장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테헤란로 이면 지역에선 건물주가 신·증축할 때 공지를 내놓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면 건물의 높이 제한이 완화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 종합무역센터 일대 건물의 저층부에도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등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정비안에 따르면 선릉공원~코엑스~탄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가 새로 구축된다.

특히 한국전력·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는 건물의 대규모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업무·상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테헤란로와 무역센터 일대를 용산, 상암DMC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무역센터 주변은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쇼핑·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의70에 최고 2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126가구)을 짓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안’과 노원구 상계동 1050의2(2만 3108㎡)에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9개동(369가구)을 짓는 ‘상계1 주택재건축 정비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643 일대(1만 6237㎡)에 최고 3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297가구)을 건립하는 ‘전농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안’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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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5-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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