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참기름 22% ‘짝퉁’

서울 참기름 22% ‘짝퉁’

유영규 기자
입력 2008-08-02 00:00
수정 2008-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硏 기준 미달제품 제품 16건 적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참기름 7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2.2%인 16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참기름은 리놀렌산 함량이 0.76∼6.95%로 나타나 기준치인 0.5%를 초과했다. 리놀렌산은 인체에 무해한 지방산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선 정상적인 참기름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이용된다.

정상적인 과정에 따라 순수한 참기름을 만들었다면 리놀렌산의 기준치 0.5% 이하가 나온다. 하지만 식용유나 들기름 등 대부분의 다른 기름은 리놀렌산 성분이 참기름보다 월등히 높다. 이 때문에 참기름에 식용유 등 다른 기름을 섞으면 리놀렌산이 기준치를 넘어서게 된다.

판매점별로는 대형마트 유통제품 21건중 1건(4.8%), 소규모 점포 유통제품 10건 중 3건(30%), 즉석 제조업소 제품 41건 중 12건(29.3%)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참기름이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저가 식용유를 섞어 파는 등 유통상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하지만 부적합 제품 중 재래시장 등 일부에선 착유기 한 대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함께 짜다보니 기계에 남아있던 들기름이 참기름속에 들어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 걸린 업소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08-0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