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 노인 임대주택 2901가구 공급

[Zoom in 서울] 노인 임대주택 2901가구 공급

김경두 기자
입력 2008-06-13 00:00
수정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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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합 노인 복지정책 2010년까지 일자리 2배 확대

저소득층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치매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하루내내 집에 있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또 삼삼오오 모여 고스톱을 치던 경로당 풍경도 사교댄스를 배우는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바뀐다.

어르신을 위한 임대주택 2901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어르신 일자리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3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

‘9988-99세 이상 팔팔하게´ 핵심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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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2010년까지 이같은 내용의 ‘9988 어르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서울시의 종합 노인복지정책이다.2010년까지 1047억원이 투입된다.

오세훈 시장은 “저소득층뿐 아니라 일반가정의 어르신까지도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새로 짜야 할 시기”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에 이어 어르신을 위한 서울시 복지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0년까지 집 가까운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데이 케어(Day-care)센터’ 10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12곳을 설치하는 데 이어 내년 40곳,2010년 49곳 등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치매 환자 뿐 아니라 일반 가정의 치매환자도 재가보호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관 복지국장은 “2010년 데이 케어센터 101곳이 완성되면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증 치매환자를 뺀 일반 치매환자(3등급)도 100% 재가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위한 데이 케어 센터 101곳

데이 케어 서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은 무료이며, 일반 가정은 월 19만원(식비 포함)을 내면 된다.

또 노인들의 일자리는 아동보육시설 급식도우미, 초등학생 하굣길 안전지킴이 등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내년에 2만 3000명,2010년 3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

경로당도 확 바뀐다. 폐쇄형 회원제에서 클럽 활동이 중심인 ‘실버 문화센터’로 진화한다. 올해 15곳, 내년 25곳,2010년에 50곳 등 모두 90곳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에 노인 우대 없어” 지적

이와 함께 2010년까지 노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2901가구가 공급된다. 세곡지구 4단지를 포함해 모두 10개 지구에 월세형 1355가구(39㎡·49㎡)와 장기전세형 1546가구(59㎡·84㎡)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단지 층수는 모두 1∼2층이다.

그러나 입주 자격에 ‘노인 우대’가 없어 ‘구색 갖추기’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처럼 특별 자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그대로 유지한 만큼 실질적으로 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시는 또 2010년까지 근린공원 40곳을 웰빙테마공원으로 꾸민다. 노인의 신체적 특성에 적합한 운동기구와 두뇌개발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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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06-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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