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밤마다 문화공연

서울광장 밤마다 문화공연

최여경 기자
입력 2008-05-16 00:00
수정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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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까지 서울광장에서는 매일 밤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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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청사 앞에 고정식 원형 무대를 설치하고, 오후 8시부터 영상쇼와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하나의 문화공연 브랜드로

정효성 문화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확대했다.”면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에 이어 서울광장을 활용한 또 하나의 문화공연 브랜드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식부터 록공연까지

첫날(16일) 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비보이, 뮤지컬 ‘그리스’ 오리지널 팀의 갈라 공연과 인기가수 신혜성의 특별 콘서트로 꾸몄다.

서양미술과 클래식을 주제로 한 ‘모던팝스오케스트라’(20일), 고스트윈드·김경호·체리필터·벨라마피아 등이 출연하는 록 공연(21일), 타악과 비보이의 ‘원앤드원’(22일)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24일에는 뮤지컬 ‘싱글즈’ ‘동키쇼’ ‘재너두’ 출연진이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리고,27일에는 전재덕, 이정식밴드가 재즈 선율을 들려 준다.

‘대한민국 명인전’을 주제로 가야금 인간문화재 황병기씨와 풀피리 인간문화재 박찬범씨가 준비한 합동공연은 26일에 마련돼 있다.

●공연 전에는 영상쇼

서울시는 시청앞 광장에 7개 색상의 조명으로 장식된 원형구조물(지름 15m)을 세워 야외 상설무대를 만들고 공연을 올린다. 매일 공연 전에는 5분 동안 시청사를 이용한 영상쇼를 펼치기로 했다.

또 월별로 테마를 만들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6월은 젊은 예술가들이 출연하는 ‘젊음 축제’,7월은 열대야를 이겨낼 ‘청량한 여름밤’,8월은 광복과 건국을 기념하는 ‘환의와 희망’ 등으로 구성했다.

다채로운 춤이 어우러진 ‘몸과 영혼의 자유’와 그 동안의 무대 중 최고의 것을 모은 ‘문화와 예술’이 각각 9월과 10월에 예정됐다.

공연 시간을 기준으로 2∼3시간 전에 비가 오면 공연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취소 여부는 ‘120 다산콜센터’(전화 국번없이 120번)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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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5-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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