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 의원의 특별한 ‘외도’

대구시 두 의원의 특별한 ‘외도’

입력 2007-09-22 00:00
수정 2007-09-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택시기사로의 취업에 가슴이 설레는 대구시의회 부의장,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대구시의원들의 외도(?)가 신선하다.

이미지 확대
2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김충환(왼쪽 사진) 부의장은 최근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 김 부의장은 “5년 동안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에 소속돼 의정활동을 하면서 택시도급제, 택시총량제 등 대중교통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를 직접 체험한 뒤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택시기사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택시기사로 활동하면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대구시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등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정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10월17일 대구시 임시회가 끝나면 곧 바로 택시기사로 취업하기 위해 지역 몇몇 택시회사와 접촉 중이다. 김 부의장은 “당분간 휴회 중에는 택시기사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류규하(오른쪽) 운영위원장은 지난 17일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100번째 공연을 갖는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는 대구에서 기획·제작된 것으로 빚에 쪼달리는 만화방 주인과 첫째 딸 미숙이를 중심으로 한 이웃간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대본과 작곡, 출연진, 연출, 의상, 무대제작 등이 모두 대구에서 이뤄졌다.

류 위원장은 이날 공연 도중 만화방 주인에게 새로나온 만화책을 들여놓을 것을 권유하는 신간만화책 배달원으로 나와 3∼5분 정도 만화방 주인과 대화를 나누며 연기를 했다.

대구 중구가 지역구로 이미 한 차례 같은 뮤지컬에 카메오 출연 경험이 있는 그는 이날 100번째 공연이 ‘중구의 날’기념으로 열리는 것을 기념해 다시 깜짝 출연을 하게 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09-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