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난개발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나라 연안도 지중해나 에게해 섬들처럼 개방해 연안 휴양도시로 발전시켜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취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연안 도서를 묶어만 두는 게 아니라 보존을 하면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관련 부처와 협조해 잘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해양부의 큰 현안 두 가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산 피해대책 수립과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꼽았다. 그는 “한·미 FTA 체결로 피해가 가는 어업인에 대해 어업인 편에서 아픔을 달래고 피해보상을 해줄 수 있는 방안을 세밀하게 수립할 것”이라면서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는 부처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05-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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