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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청에 근무하는 이모(53)씨는 공휴일인 석가탄신일(5월24일) 가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씨가 이처럼 하계 휴가 기간도 아닌 5월에 짧지 않은 일정을 잡아 휴가를 갈 수 있게 된 것은 부산진구가 올해부터 ‘징검다리(일명 샌드위치 데이)연가’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부산진구는 23일 공휴일 사이에 끼어 있는 평일인 이른바 ‘샌드위치데이’에 직원들의 집단연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징검다리 연가제’를 공직사회에도 도입한 것이다. 부산진구는 샌드위치데이에 각 부서의 직원 3분의1까지 연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석가탄신일(5월24일)과 토요일(5월26일) 사이인 5월25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04-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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