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수 줄줄이 당선무효

경북 군수 줄줄이 당선무효

한찬규 기자
입력 2007-01-29 00:00
수정 2007-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6일 김희문 경북 봉화군수가 군수직을 잃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 군수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군수는 5·3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말 측근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현금 5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같이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경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잇따라 무더기 재선거가 예상되고 있다.

김희문 전 군수 이외에도 경북지역 23개 자치단체 가운데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단체장은 신현국 문경시장, 윤경희 청송군수, 이원동 청도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등 모두 4명이다. 손이목 영천시장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구형을 받았다.

이밖에 봉화군의원을 비롯, 지방의원 7명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고 재판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4·25재선거에 대비,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봉화에서만 군수후보로 5∼6명이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당선무효로 인한 행정공백, 재선거에 따른 불필요한 선거비용 지출 등 이·삼중고를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01-2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