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화재신고 전화의 85% 이상이 장난 전화나 잘못 걸린 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전화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전화의 85.6%가 장난 전화이거나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15일 밝혔다.
화재, 구조, 구급 등으로 정상 처리된 신고는 14.4%에 불과했다.
상반기에 119로 걸려온 전화는 모두 120만 1018건으로 하루 평균 6672건이다. 전화가 13초마다 1통씩 걸려온 셈이다. 이 가운데 70%(84만 1693건)가 잘못 걸린 전화였다.
방재본부 관계자는 “휴대전화의 번호 ‘011-9○○’번을 누르면서 실수로 ‘0’번을 누르지 않아 119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6-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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