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소나무 관리시스템 개발

남산소나무 관리시스템 개발

입력 2004-12-29 00:00
수정 2004-12-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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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소나무를 관리·보호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28일 남산의 지형적 특징과 소나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연계한 ‘남산소나무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인규 사업소장은 “그동안 이뤄졌던 가지치기, 비료시비 등의 소나무 관리방법은 즉흥적이고 효율성이 떨어졌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남산소나무가 지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모든 자료가 쉽게 데이터베이스(DB)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사업소는 지난 6월부터 고려대학교 자연환경보전연구소와 한국나무종합병원㈜에 의뢰해 남산소나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남산에는 총 2만 7862주의 소나무가 있으며 그 중 37%인 1만 239주는 병충해방제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내년 예산에 2억 3000여만원을 확보해 응애류 구제, 영양제 주사 등 해당 소나무 전반에 대한 보전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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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4-12-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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