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한수 배운다

밀라노서 한수 배운다

입력 2004-04-17 00:00
수정 200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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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한만교 특파원| 국내 가구업체의 절반이 모여있는 경기도의 가구업계 관계자들이 ‘가구 선진국’ 이탈리아를 찾아 세계시장 개척과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특히 경기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가구박람회(4월14∼17일)에 산·학·관 참관단 17명을 파견,세계적 트렌드를 따라잡고 도내 가구산업 발전과 가구산업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자료수집 활동을 벌였다.

국내 가구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이른다.제조업체는 모두 4200여곳.이 가운데 경기도에는 절반인 21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포천·남양주·파주 등 경기북부에는 이중 1000여곳의 가구업계가 성업 중이다.

‘한층 짙어진 패션경향과 간결함’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올 봄 세계적 트렌드를 이렇게 평가했다.핑크가 새로운 주력 컬러로 등장한 가운데 컬러유리를 필두로 소재는 더욱 다양해졌고 기능성이 접목된 ‘움직이는 가구’의 영역도 더욱 커졌다고 했다.

지난해 주조를 이루던 연두색은 핑크색으로 바뀌는 경향이 뚜렷했다.가구의 전품목에 핑크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고 파스텔톤의 주황과 레드 등 핑크쪽 색상들이 지난해의 연두계열 색상을 압도했다.

박람회를 참관한 가구 패션디자이너 강신우(41·건국대 강사)씨는 “이탈리아 등 가구 선진국이 이끄는 패션의 빠르고 괄목할 변화양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 가구공업협동조합 박재식 이사장은 “가구 선진국의 패션 컨셉트가 놀랍긴 하지만 제작·기술 측면에서 국내 업체의 능력도 만만치 않다.”며 ‘선진국 따라잡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그러나 가구제조업체 다우닝가구 남상만씨는 “기능성 가구의 경우 세계적 추세와는 달리 고장의 가능성이 일반가구에 비해 크고,애프터서비스가 충분치 않을 것이란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심리가 적지않아 국내에서의 시장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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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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