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선보인다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선보인다

입력 2004-03-31 00:00
수정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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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김포공항을 잇는 지하철 9호선에 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승강장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이 구간에 시속 120㎞의 고속전동차가 투입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 9호선 건설계획을 30일 밝혔다.

오는 2007년말까지 완공되는 김포공항∼강남대로를 잇는 연장 25.5㎞의 지하철 9호선에는 사상 처음으로 급행열차와 완행열차를 동시에 운행한다.

급행열차 운행은 25개 역 가운데 김포공항역·노량진역·당산역·고속터미널역 등 9개 환승역에만 정차하고 나머지 역은 통과한다.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강남대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27분 걸려 기존의 완행(42분)보다 15분 정도 빨리 도착한다.

특히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12.5㎞ 구간에는 시속 120㎞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는 고속전동차를 제작,투입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9호선 25개 승강장 전체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기로 했다.

현재 공정률 32%인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는 2조 399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토목분야를 제외한 차량,신호 등 운영 시스템,건축분야 등을 민자로 건설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부지역과 부천 상동신도시·인천 북부지역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잇는 10.2㎞를 7호선 연장구간으로 확정,오는 12월 착공한다.

오는 6월까지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연장구간에는 9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2010년 12월 개통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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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이유종기자 yidonggu@˝
2004-03-3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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