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 “평화공존 계기” “북핵폐기 먼저”

[2007 남북정상회담] “평화공존 계기” “북핵폐기 먼저”

강국진 기자
입력 2007-10-03 00:00
수정 2007-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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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공존과 번영의 길로….” “북핵 폐기와 납북자 석방 우선돼야….”

2일 노무현 대통령과 방북단이 지나간 서울 종로구 세종로와 경기 파주시 자유의다리 일대에서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진보·보수 단체들의 찬반 집회가 잇따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진보단체 회원 50여명은 오전 7시쯤 서울 광화문 주변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송대회’를 열고 방북을 축하하는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정상회담은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다. 남북이 번영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대한 계기”라면서 “회담을 통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등 냉전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통일촌 주민 400여명은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앞에서 풍선과 태극기를 흔들며 노 대통령 일행의 평양행을 반겼다. 통일촌 주민들은 “남북정상회담이 잘돼 한민족이 함께 사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반면 선진화국민회의와 자유시민연대 회원 100여명은 오전 8시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대선전략용 남북정상회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보수단체 회원들은 집회 과정에서 노 대통령이 탄 차량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북핵 전면 폐기와 인권문제를 남북정상회담에서 제기하라.’는 플래카드를 치켜들다가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북핵의 완전 폐기, 북방한계선(NLL) 유지, 납북자·포로 석방, 천문학적 대북 지원 중지 등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있어야 수긍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트 코리아 회원 20여명도 서울역 앞에서 남북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 자유의다리에서 ‘북핵 폐기,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북한인권 개선’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손으로 인공기를 찢는 등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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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강국진기자 argus@seoul.co.kr
2007-10-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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