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설’ 최룡해 3주 만에 공개 석상

‘방중설’ 최룡해 3주 만에 공개 석상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7-02-23 22:12
수정 2017-02-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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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역할 수행 후 복귀 가능성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5돌 생일(광명성절) 기념행사에 잇따라 불참해 방중설이 나돌았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3주 만에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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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번째 광명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거취에 대한 의문을 일으켰던 최룡해(원 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조선중앙TV에서 보도한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70돌 기념공연 참석자 사진 속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바로 뒤에 서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75번째 광명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거취에 대한 의문을 일으켰던 최룡해(원 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조선중앙TV에서 보도한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70돌 기념공연 참석자 사진 속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바로 뒤에 서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공훈국가합창단 창립 70돌 기념공연이 22일 인민극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고 보도하며 참석자 가운데 한 명으로 ‘최룡해 동지’를 언급했다. 행사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해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에 이어 권력 2인자로 평가받는 최룡해는 지난 2일 보도된 김정은의 평양초등학원 시찰 수행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방중설과 와병설, 실각설 등이 제기돼 왔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최룡해가 모종의 역할을 수행한 뒤 복귀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방중설이 나오는 것도 현재 북한이 처한 상황이 급박하고, 그것을 해결할 인물이 북한 지도부 내에도 몇 명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2-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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