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북한이 지난해 11월 단행했던 화폐개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을 아들 김정은의 권력승계를 위한 준비용이었다는 분석이 공개됐다. 정치적 반대세력을 색출하기 위한 치밀한 함정이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북동쪽 슈베른 지역에서 한 여성이 위키리크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 국무부 외교 문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바로 옆 모니터에는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어샌지의 사진이 보인다.
슈베른 AFP 연합뉴스
“외교문건 무슨 내용 들어있기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북동쪽 슈베른 지역에서 한 여성이 위키리크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 국무부 외교 문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바로 옆 모니터에는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어샌지의 사진이 보인다.
슈베른 AFP 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북동쪽 슈베른 지역에서 한 여성이 위키리크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 국무부 외교 문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바로 옆 모니터에는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언 어샌지의 사진이 보인다.
슈베른 AFP 연합뉴스
화폐개혁은 이외에도 인플레이션 해소, 빈부격차 완화, 국내 통화 및 외화 장악 등의 목적을 갖고 있었으며 단행 이후의 엄청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는 “상점의 거래가 거의 중단됐고, TV는 4000원에서 2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면서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며, 화폐개혁을 권력투쟁의 일환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쇠한 김 위원장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는 ‘피해 망상증’에 걸렸다고 평가했고, 교환학생 자격으로 중국으로 건너간 북한 학생이 망명하자 중국에 있는 모든 북한 학생을 불러들인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2-0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