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도 60여명 부재자투표 신고 누락

서울대서도 60여명 부재자투표 신고 누락

입력 2012-12-12 00:00
수정 2012-1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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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생회가 학생들로부터 취합한 부재자투표 신청서 신고를 누락한 일이 일어난 가운데 서울대에서는 한 동아리가 모은 60여장의 부재자투표 신청서 신고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A동아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에게 받은 부재자투표 신청서 1천150여장 중 60여장의 신고를 누락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동아리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등 학내 곳곳에서 부재자투표 신청을 독려해 받은 신청서를 모아 우체국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했으나 이 과정에서 60여장의 신청서를 실수로 보내지 않은 것을 6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부재자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사전에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작성해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신고하도록 돼있다. 신청서를 내지 못하게 된 학생 60여명은 대선일인 19일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A동아리 관계자는 “신고를 누락한 신청서 작성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용서를 구했고, 투표를 위해 고향에 가는 분들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된 학우들에게 무척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에서는 총학생회가 따로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받지 않았으며 이 동아리는 2002년 대선 당시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 운동’에 동참했던 것을 계기로 그동안 총선과 대선 등 선거 때마다 자발적으로 학내 부재자투표 신청을 담당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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