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시흥을 3인 경선에서 조정식 ‘단수 공천’ 변경 왜

민주당, 경기 시흥을 3인 경선에서 조정식 ‘단수 공천’ 변경 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0-03-06 11:31
업데이트 2020-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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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심사 중이라 경선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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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은 6일 경기 시흥을에 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5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고 경기 시흥을은 조 의원의 단수 공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공관위는 전날 회의에서 경기 시흥을에 대해 조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의 3인 경선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고위에서 이를 뒤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현재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당 정책위의장이 경선하기 쉽지 않다고 해서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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