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 전남도의장, 의원직 사직···순천시장 도전 본격화

서동욱 전 전남도의장, 의원직 사직···순천시장 도전 본격화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6-03-04 15:20
수정 2026-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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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의정 경험 순천에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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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직했다. 24년간 쌓아온 입법·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 시정 혁신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서 전 의장은 4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2002년 순천시의원으로 시작해 4선 도의원을 거쳐 제12대 전반기 의장에 이르기까지 24년간 도민의 뜻을 대변해 왔다”며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원칙을 세우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제 정든 의회를 떠나 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과 역량을 순천 발전에 온전히 쏟아붓고자 한다”고 출마 의지를 보였다.

서 전 의장은 현재 순천이 직면한 최대 과제로 ‘단절’을 지목했다. 그는 “순천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의 단절, 시대정신인 국민주권과의 단절로 전남 대표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단절된 순천, 시민주권시대로의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5대 시정 비전(시민주권·경제·문화·복지·청년)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원스톱 시민소통센터를 통한 행정 혁신 ▲RE100 산업단지 유치 및 공공개발 이익 환수 ▲도시순환 트램 도입 및 외곽 순환도로 개설 등 미래형 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 ▲순천만국가정원 연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및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청년 프리존 및 순천형 만원 주택 추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서 전 의장은 “새로운 길 위에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공정하고 당당한 경쟁을 통해 순천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향후 선거 과정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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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전 의장은 순천 중앙초·이수중·순천고를 거쳐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시의원, 서갑원 국회의원 보좌관, 4선 도의원 등 24년간 시정·도정·국정을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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