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1일 대구시장 사퇴”… 14일 대선 출마 선언

홍준표 “11일 대구시장 사퇴”… 14일 대선 출마 선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4-07 12:40
수정 2025-04-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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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31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31 뉴스1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1일 퇴임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잘 처리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특히 “핵심 현안 사업들을 직접 챙기는 기회가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요일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시의회에 퇴임 인사하고, 금요일은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며 주중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정치권에 불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정쟁의 상징이 돼버린 헌재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며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고 극단적 이념을 가진 헌법재판관 후보도 등장하게 돼 헌재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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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법원은 법 논리에 따라 결론을 내지만, 헌재는 결론을 내어놓고 결론에 법 논리를 끼워서 맞추는 판결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 판결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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