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난 당 견인해야 할 입장… 보수 외연 확장해야”

오세훈 “난 당 견인해야 할 입장… 보수 외연 확장해야”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4-05-14 03:57
수정 2024-05-1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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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프레임 전쟁서 져”
한동훈 겨냥 우회 비판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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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국민의힘의) 정체성을 보다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쪽으로 바꿔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총선 이후 당 개편과 관련, 중도 진영으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 원인으로 ‘보수 결집 실패’를 꼽은 데 대해 “비대위원장과 의견이 같다 다르다, 당의 정책 기조와 같다 다르다를 떠나 당의 중진으로서 제가 오히려 당을 견인해야 할 입장”이라고 자신의 위치를 정의한 뒤 “총선에서 상당히 많은 의석 차이로 패배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외연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당을 운영하지 않으면 선거 직전 당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가지고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의 정책 변화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국민들은 선거 전 몇 달 동안 있었던 발표나 입장 변화, 제스처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며 “평소에 설득력 있는 행보와 내실 있는 정책으로 꾸준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방향성이 설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시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에서 치열한 노선 투쟁이 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외연 확장 쪽으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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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 시기에 대해 오 시장은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도 “이번 선거는 프레임 전쟁에서 졌다. 야당은 당연히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는 게 예측할 수 있는 선거 전략이다. 그런데 여당은 ‘이·조 심판론’, ‘운동권 심판론’을 해서 심판론 안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2024-05-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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