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방문 박진, ‘인태 협력·연대’ 강조…“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

英 방문 박진, ‘인태 협력·연대’ 강조…“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3-09-29 09:39
수정 2023-09-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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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가치 공유하는 英과 협력”
尹대통령 11월 英 방문 상황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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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한영관계를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한영관계를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외교부
영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및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현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설명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런던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한국은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사 입장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국과 협력,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국은 6·25전쟁 후 70년이라는 짧은 기간 눈부신 경제, 기술 발전을 이뤄, 원조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라며 “한국의 이런 번영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28일에는 킹스칼리지런던을 방문해 국제정치 전문가 및 학생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주제로 ‘윤 정부의 글로벌 중추 외교’, ‘한영 수교 140주년’을 선정한 박 장관은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에서 “한영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유사 입장국 간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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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 의사당을 방문한 박 장관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의 11월 영국 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 국빈 방문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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