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동행 특별위 토론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는 20일 이주민 관련 혼재된 용어를 정비해 사용하자고 제안했다.특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정책제안 설명회 및 토론회’에서 지난 3월 출범 후 논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부처별·대상별 용어 혼용으로 인해 (이주민 관련) 정책 집행 혼선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이주배경주민’(약칭 이주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외국인 주민’, ‘이민자’, ‘귀화자’ 등 여러 용어가 혼재돼 관련 정책에도 혼선이 빚어졌다는 지적이다.
특위는 이어 체계적인 정책 조율과 부처 간 협업을 이끌 수 있는 총괄 책임기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제 이주배경주민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발전적인 논의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6-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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