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장동 여진’ 분당갑이냐 ‘안정’ 계양을이냐… 安 출마 즉답 피해

李 ‘대장동 여진’ 분당갑이냐 ‘안정’ 계양을이냐… 安 출마 즉답 피해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5-01 20:42
수정 2022-05-0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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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곳’ 판 커지는 보궐선거

이재명 출마 당내 의견 엇갈려
尹특보 박민식 분당갑 출사표

현역 국회의원들의 6·1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에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보궐선거가 ‘미니 총선’급으로 커졌다. 특히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출마설까지 제기됨에 따라 ‘미니 대선’급 보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

보선 확정지는 전국에서 7곳이다. 국민의힘 지역구는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 의원·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 의원·대구시장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 의원·충남지사 후보), 경남 창원의창(박완수 의원·경남지사 후보)에서, 민주당 지역구는 인천 계양을(송영길 의원·서울시장 후보), 강원 원주시갑(이광재 의원·강원도지사 후보), 제주 제주시을(오영훈 의원·제주도지사 후보)에서 보선이 실시된다.

그중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이 최대 관심 지역이다. 분당갑에는 안 위원장 출마설과 성남이 정치적 고향인 이 상임고문 차출론이 제기된다. 출마설에 대해 안 위원장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안 위원장은 1일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주 화요일 (국정과제) 전체 발표가 있다. 제 머리는 그것만으로도 터질 지경”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 상임고문의 분당갑 출마를 두고는 당내 의견이 엇갈린다. 대장동이 있는 분당갑에 출마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역풍을 걱정한다. 대신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흘러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인천 계양을에는 이 상임고문이 연고가 없어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원내에 진입하기에는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평도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9일 YTN라디오에서 이 상임고문에 대해 “계양을을 간다면 분당갑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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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박민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보가 분당갑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특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의 출발지였던 성남 분당갑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밝혀 이재명에서 비롯된 불법과 불명예를 지우고 분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은 분당갑 출마를 위해 6개월 동안 일했던 국회의장 비서실장 자리에서 이날 물러났다.
2022-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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