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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지도부, 대선 패배에 총사퇴 결정

[속보] 민주당 지도부, 대선 패배에 총사퇴 결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10 17:22
업데이트 2022-03-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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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해단식 참석한 송영길 “책임 통감”
선대위 해단식 참석한 송영길 “책임 통감” 대선에서 패배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1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10일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투표로 보여준 국민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평소 책임정치를 강조해왔기에 당 대표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자 한다”며 “최고위원 여러분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꾸려가며, 비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되는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선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전날 끝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7.83%의 득표율로 윤석열 당선인(48.56%)에 석패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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