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탄핵’ 거론에 이준석 발끈 “대표 흔들기 목적 드러나”

윤석열 측 ‘탄핵’ 거론에 이준석 발끈 “대표 흔들기 목적 드러나”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8-12 08:39
수정 2021-08-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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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신지호 “법률 근거 없으면 대통령이라도 탄핵”…경선 토론회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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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입당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 8.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입당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 8. 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탄핵’을 거론해 파장이 일고 있다.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의 신지호 총괄부실장은 지난 11일 저녁 라디오에서 ‘당대표 결정에 대한 후보들 간의 입장이 엇갈린다’는 사회자 언급에 “당대표의 결정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것은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신 부실장은 “공화국이라는 것은 권력자의 권력 행사를 자의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 아니겠나”라며 “토론회는 제도적 근거도 없고, 전례도 없다”고 비판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오는 18일 정책 토론회를 여는 데 대한 강한 불만 표시로 해석됐다. 윤 전 총장 측은 경준위 배후에 이준석 대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선 이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이나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선후보로 세우려는 목적으로 ‘정치신인’인 윤 전 총장에게 불리한 각종 토론회를 강행하려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접한 이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반발에 나섰다. 그는 “탄핵 얘기까지 드디어 꺼내는 것을 보니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고 꼬집으며 “대선을 앞두고 당 대표를 지속적으로 흔드는 캠프는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알겠다”고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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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 유튜브 채널이 하던 말을 항상 그대로 하시는 걸 보니 당보다는 유튜버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신가 보다”라며 “하시고자 하는 일들에 건승하십시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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