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 지지모임 출범했다···등판은 언제

“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 지지모임 출범했다···등판은 언제

이근아 기자
입력 2021-07-05 17:26
수정 2021-07-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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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모임 출범해
긴 잠행 속 첫 공개 행보에 쏠리는 관심
국민의힘 안팎에선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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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 출마 촉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 출마 촉구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개최한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이 손팻말과 깃발을 들고 있다. 2021.7.5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등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5일 지지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최 전 원장의 지지자 모임까지 꾸려지면서 야권의 기대감은 커져 가고 있다.

이날 최 전 원장의 지지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이 몰렸다. 최 전 원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장에는 전통 지게가 등장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 짐을 함께 들어 줄 인간적 면모가 있는 만큼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취지다. 행사명도 ‘J형(최 전 원장을 지칭), 세상이 이상해 나라를 좀 구해줘’였다. 박 전 구청장은 통화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고 시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지자 모임은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회견을 벌일 계획이다. 해당 모임은 최 전 원장과는 별다른 교류를 하고 있지는 않다. 행사 소식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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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 출마 지지 기자회견’
‘최재형 대선 출마 지지 기자회견’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최재형 대선출마 지지 모임 기자회견에서 한 여고생이 지지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7.5/뉴스1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지방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막판 고심 중이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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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기대감은 팽배하다. 장모 구속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윤 전 총장보다 안정적이란 평이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이미지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수사했던 이력 때문에 대구·경북(TK) 등 보수 표심을 결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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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대통령께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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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치인으로서 첫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도 조만간 최 원장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첫 공개 행보가 권 위원장과의 만남이라면 입당 논의로 자연스레 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최 전 원장은 두루 평가가 좋아 기대가 큰 만큼 무조건 영입하는 것이 경선 흥행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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