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서 더는 ‘내로남불’ 없다…투기 의원 즉시 출당”

홍영표 “민주당서 더는 ‘내로남불’ 없다…투기 의원 즉시 출당”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4-19 11:20
수정 2021-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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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기자회견서 밝혀

“174명 전수조사서 투기 확인되면
10명이든 20명이든 바로 출당 조치”
“과거 정치적 이유 탈당, 재입당 허락 안해”
“혁신과 단결로 文대통령 성공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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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홍영표 후보
답변하는 홍영표 후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4.19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4선 홍영표 의원이 19일 “민주당에서 ‘내로남불’은 더는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이 아니라 투기꾼으로 판단하면 10명이든 20명이든 바로 출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권익위에서 민주당 의원 174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투기 의원으로 판명 나면) 10명이든 20명이든 즉시 출당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을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재보궐 선거 패인으로 지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개발예정지 부동산 투기 사태 등을 감안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시장·군수들의 입당 움직임과 관련, “민주당은 과거 정치적인 이유로 탈당했던 분들의 재입당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그 방침이 옳다고 보고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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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는 ‘내로남불’ 없도록 당 쇄신하겠다”
홍영표 “더는 ‘내로남불’ 없도록 당 쇄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영표 의원(가운데)이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19 연합뉴스
“친문 대 비문 가짜프레임 벗어나야”
전북도에 “동서횡단 철도·미래차 지원”
그는 “개혁과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혁신과 단결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민의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에도 지역 개발이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전북도가 요구하는 사업을 중앙 정부가 수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서 횡단 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과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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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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