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불공정한 언론 보도, 선거에 영향...의혹 꼼꼼히 따졌어야”

김종민 “불공정한 언론 보도, 선거에 영향...의혹 꼼꼼히 따졌어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08 09:57
수정 2021-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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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발언하는 김종민
최고위 발언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3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여권에 불공정한 언론 보도가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8일 김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보궐선거에서 이런 정도였는데, 대선에서까지 ‘언론이 편파적이다, 그라운드 안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 민주주의에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의혹, 박형준 부산시장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런 점들은 언론이 꼼꼼히 따져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마타도어다, 네거티브다, 흑색선전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들이 언론에 많이 실리면 우리 국민이 바쁜데 이런 걸 다 따질 수가 없다. 언론이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공정하게 따져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많은 중도층이 ‘180석 여당이 오만하다, 내로남불이다,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심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의 투표율이 낮은 양상을 보였다”며 “이 두 민심 모두에 응답해야 한다. 그 교집합이 뭔지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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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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