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오세훈, 처가땅 개발 야무지게 챙겨놓고 궤변”

강선우 “오세훈, 처가땅 개발 야무지게 챙겨놓고 궤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3-31 18:17
수정 2021-03-31 1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세훈 ‘셀프특혜’ 사실이면 후보직 사퇴 약속
與 “두 번째 사퇴니, 용기내어 능숙하게 하라”

이미지 확대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진실은?’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진실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3.31/뉴스1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곡동 땅 ‘셀프특혜’ 의혹이 불거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서울시민을 위한 시정은 엉터리였지만, 그린벨트에 묶여있던 처가의 땅이 주택지구로 개발되는 일은 야무지게 챙겼다”며 비판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강선우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가리봉동 개발을 위한 노력은 왜 이 정도까지 하지 않느냐, 내곡동은 강남, 가리봉동은 비강남인 탓인가”라고 물었다.

오세훈 후보는 자신을 2005년 내곡동 땅 ‘경계측량’ 현장에서 봤다는 의혹이 이어지자 “측량 현장에 제가 있었다, 없었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이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이를 두고 강 의원은 “오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도 ‘거짓말 돌림노래’를 부르기 바빴다”며 “선글라스를 쓰고 내곡동 땅을 측량하는 현장을 살폈다. 시장이 돼서도 찾아갔다. 또 내곡동 신규택지 개발 사업을 ‘서울시의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공무원 성과 평가에 활용해가며 매달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보상금 36억 원에 추가로 택지 보상도 이뤄졌다”고 나열했다.

강 의원은 “오 후보는 ‘위치도, 존재도 몰랐다’고 확언했다. ‘간 적이 없다’고 단언해놓고 진실이 점차 드러나자, ‘기억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며 거짓을 시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후보는 ‘제 마음속에 땅의 존재 자체가 없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오 후보의 ‘거짓말 돌림노래’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물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국장 전결처리’라는 거짓 타령가를 이제 그만 좀 불러달라”며 “시장을 패싱해 그린벨트를 풀고 보금자리주택지구를 개발할 정도의 권한과 능력을 가진 국장이라면, 차라리 오 후보가 아니라 그분을 출마시키지 그랬냐. 뭐든 처음이 어렵다. 본질은 이 땅을 몰랐다던, 간 적이 없었다던 ‘오 후보의 거짓말’이다. 이번은 두번째 사퇴니, 용기 내어 능숙하게 사퇴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