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4% 또 최저치…민주당도 최저, 국민의힘 최고치

文 지지율 34% 또 최저치…민주당도 최저, 국민의힘 최고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26 12:12
수정 2021-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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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文 부정평가 59%…4%P 올라
민주 32%, 국힘 29% 격차 최소폭

국힘, 탄핵정국 후 최고치 경신
서울서 국민 33% vs 민주 29%
부울경 국민 42% vs 민주 20%
“LH 땅투기·부동산 정책 실패 영향”
문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36%
문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36%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사과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도 동반 하락해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래 지지율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3기 신도시 땅투기 논란 등 부동산 정책 실패가 결정적 원인으로 분석됐다.

서울, 文 지지율 26% 그쳐
TK 24% 이어 두 번째로 낮아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26일 발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3% 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올랐다. 긍·부정 평가결과 모두 취임 후 첫 수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6%)과 20대(30%), 50대(31%)에서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유일하게 40대에서만 긍정 평가(49%)와 부정 평가(48%)가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6%로 대구·경북(2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4%)이 1위로 3주째 30%를 넘겼다. 경제·민생 해결 부족(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6%) 등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기존의 부동산 정책 불신에 겹친 LH 투기 의혹, 주택 공시가 현실화 여파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에서의 변화가 크다. 서울 지역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부터 30%를 밑돌고, 부정률 65%로 대구·경북 지역(68%)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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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투기꾼 뺨치네
전문 투기꾼 뺨치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토지 보상을 더 받기 위해 최근에 묘목을 심은 것으로 보여진다.
정연호 기자 tpt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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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플러스타워 앞에서 열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지플러스타워 앞에서 열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중도층 민주 지지율 14%P 수직하락
국민의힘 8%P 급상승
야권 후보 단일화 등 재보선 영향
정의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 2%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29%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 포인트 올랐다.

특히 국민의힘은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통틀어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이달 첫째 주 기록한 최저치와 같다. 이에 따라 양 당간 격차도 최소 수준으로 좁혀졌다.

정치 성향별로 진보층과 보수층의 지지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중도 성향층이 지지하는 정당 구도는 지난주 민주당 40%, 국민의힘 21%에서 이번 주 민주당 26%, 국민의힘 29%로 급변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4·7 재보궐 선거 운동이 공식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26%로 지난 주보다 14%포인트 급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9%로 8%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3%로 민주당(29%)에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42%, 민주당 20%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서울의 경우 야권 단일화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승리함에 따라 안 후보와 금태섭 전 의원 등 중도를 응원하는 지지층들이 지지율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2% 등이다. 무당층은 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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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25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25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된 유세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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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 발언 도중 유승민 의원과 나경원 의원을 보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 발언 도중 유승민 의원과 나경원 의원을 보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선거 정부 견제 위해 野 이겨야” 57%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33%,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57%로 집계됐다.

정부 견제론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5차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지역구 7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추경 73억 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2026년 제2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전농1, 2동, 답십리1동 내 7개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으로 총 73억 4012만원이 확정된 것을 확인하고 적극 환영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답십리초 차양시설 개선 2200만원 ▲전곡초 체육관 화장실 개선 등 2억 9000만원 ▲전농초 본관동 화장실 개선 등 41억 9000만원 ▲동대문중 교문시설 개선 등 4억 5000만원 ▲숭인중 본관동 화장실 개선 등 20억 3000만원 ▲전농중 그린스마트 스쿨 설계 등 3억원 ▲전일중 시청각실 시설 개선 5400만원으로 학교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영됐다. 그동안 지역 내 일부 학교는 노후된 바닥재와 열악한 화장실, 낡은 전력 시설 등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았다.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지면서, 학생들이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화된 시설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안 의원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늘 염려하시던 학교 내 노후 시설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thumbnail - 이의안 서울시의원, 지역구 7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추경 73억 원 확보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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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3. 2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전략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2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전략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25.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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