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박자 끝 단일화 방안 합의…안철수 제안-오세훈 수용

엇박자 끝 단일화 방안 합의…안철수 제안-오세훈 수용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3-20 20:35
수정 2021-03-20 22: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선 100%에 적합도+경쟁력 조사

이미지 확대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제30차 국민보고대회에서 만나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창간 55주년 기념 제30차 국민보고대회에서 만나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방을 두고 평행선을 이어오다 무선전화(휴대전화)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양측 실무협상단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비공개 실무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기관이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기관의 결과(총 3200표본)를 합산한다.

그간 양측은 각자 의견만 고집하다 막판에는 동시에 양보하겠다고 나서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경쟁력·적합도 조사’와 ‘무선전화 100%’ 등 핵심 조건을 조합해 절충했다. 안 후보가 표본 규모와 구체적 방식을 제안했고, 오 후보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협상단은 21일 국회에서 여론조사 문구와 조사 시기 등을 최종 조율한다. 빠른 협상을 위해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도 실무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변이 없을 경우 이르면 21일 오후부터 여론조사에 들어가서 23일에는 단일후보 선출이 가능해진다.

전날 두 후보는 직접 만나 공식 선거운동일인 25일 단일후보가 캠페인에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문화 격차 해소와 학생 예술 교육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새로운 실버세대(1차 베이비부머)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문화콘텐츠 기획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누구나 클래식 2026’ 신년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 40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턱 없이 제공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대규모 클래식 공연장과 고급 문화 인프라가 여전히 서울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클래식 서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문화회관을 강북 문화의 베이스캠프로 삼아 관련 예산을 늘리고 공연 횟수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예술 교육과의 연계 방안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같은 최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유 프로젝트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 문화 불균형 해소하고 ‘새로운 실버세대’ 위한 고품격 문화 복지 확대해야”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