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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전직 수행비서에 고개 숙여 사과”

정의당 “류호정, 전직 수행비서에 고개 숙여 사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2-02 14:59
업데이트 2021-0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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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김 대표를 당 대표직에서 직위해제하고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은미 원내대표가 대국민사과 하는 사이 류호정 의원이 잔뜩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1. 1. 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김 대표를 당 대표직에서 직위해제하고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은미 원내대표가 대국민사과 하는 사이 류호정 의원이 잔뜩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1. 1. 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의당은 2일 류호정 의원의 수행비서 면직 논란과 관련해 “류호정 의원은 당사자와 충분하게 협의하지 못한 점과 당시 수행비서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던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저녁과 2일 오전 류호정 의원과 전 비서 등이 당 노동본부장의 배석하에 면담을 진행했다”며 “(류호정 의원은) 힘든 시간을 보냈을 당사자에게 미안함을 표했다”고 전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부당한 면직 논란이 쌍방 이견으로 확인된 바, 당사자의 제소를 통해 징계위원회(당기위)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또 허위사실 유포와 비난 등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논란은 앞서 제3자인 한 정의당 당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류호정 의원이 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해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7일 전에 통보해 노동법을 위배했다”고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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