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평화 뉴딜’ 제안에 北 화답할까…신년사·당대회 주목

이인영 ‘평화 뉴딜’ 제안에 北 화답할까…신년사·당대회 주목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0-12-26 08:00
수정 2020-12-26 08: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우리 정부는 또다시 북측을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에는 ‘평화 뉴딜’이다.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초특급 봉쇄 속에서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북한이 1월 초 신년사와 당대회에서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된다.
이미지 확대
북민협과 면담하는 이인영 통일장관
북민협과 면담하는 이인영 통일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기범 회장 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2020.12.4/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4일 통일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의 특별 대담에서 “새해에는 그동안 단절된 남북간 연락선이 복원돼 남북의 대화와 협력이 길이 구체적으로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면서 디지털 뉴딜도 이야기 하고, 그린 뉴딜도 이야기 하는데 우리 경제가 발전하려면 ‘평화 뉴딜’의 길도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취해진 제재가 풀려 (남북간) 경제 협력의 가능성이 커진다면 평화 뉴딜이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새로운 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남북간 ‘물물교환’ 형식의 ‘작은교역’을 추진하고, 남북간 보건·방역 협력, 접경지역 감염병 대응센터 설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제안해 왔다. 지난 달에는 코로나19 방역 협력 차원에서 “치료제와 백신을 북한과 나누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던진 데 이어, 최근에는 북한이 금강산관광지를 자체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만나서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북한의 무응답 속에서도 연일 메시지를 발신하는 이유는 1월에 있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제8차 당대회에서 북한의 향후 대외 정책이 발표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 20일 미국도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되지만, 북한은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어 북한이 취할 노선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 확대
지난 19일 당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지난 19일 당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북한이 향후 남북미 관계를 주도하기 위해 당대회에서 선제적으로 노선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우리 쪽에서 일관된 기조로 발신한 메시지가 북한이 전략을 짜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지원을 통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북한이 방역 차원에서 국경을 걸어잠근 탓에 이뤄지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VOA)는 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미국이 북한과 코로나19 협력에 공을 들였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지원 의사를 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 대응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에게 방역 관련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친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미국은 코로나 방역 등 인도적 지원 논의를 위해 북한에 회담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