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인 22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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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추모 영상과 성악 공연을 보면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고혜량 거제시문인협회 회원은 ‘거산(巨山·김 전 대통령의 아호), 그대는 산이었고 바다였다’란 윤일광 시인의 시를 낭송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추모사에서 “김 전 대통령 이후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20-1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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