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코로나19·광화문집회 영향”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코로나19·광화문집회 영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24 08:37
수정 2020-08-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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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하는 문 대통령
마스크 착용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8.2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동반 상승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주도한 8·15 광화문집회 이후 코로나19 감염세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3주 만의 반등…진보·보수·중도 모두 올라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포인트 오른 46.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 3주 만의 반등이다.

부정평가는 50.8%로 1.8%포인트 내려갔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줄어든 3.1%였다.

긍정·부정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7%포인트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앞섰으나 전주(9.3%포인트)에 비해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지도 반등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념성향별로 전 부분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진보층에서는 6.8%포인트(66.5%→73.3%, 부정평가 24.4%) 올랐고, 보수층에서도 3.9%포인트(20.3%→24.2%, 부정평가 74.4%)가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도 3.0%포인트(38.5%→41.5%, 부정평가 56.7%) 지지도를 회복했다.

민주당 39.7%… 통합당에 오차범위 넘어 다시 앞서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4.9%포인트 반등한 39.7%를 기록해, 35.1%(1.2%포인트↓)의 통합당을 다시 앞섰다.

민주당은 직전 주간집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통합당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인 4.6%포인트 차로 통합당을 앞질렀다.

민주당 역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1%포인트↑, 56.7%→65.8%), 중도층(5.4%포인트↑, 31.3%→36.7%), 보수층(5.1%포인트↑, 15.3%→20.4%)에서 모두 오름세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4.1%, 열린민주당은 0.8%p 내린 3.9%, 국민의당은 0.9%p 감소한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4%포인트 떨어진 12.4%로 조사됐다.

“방역 기대감…통합당, 광화문집회에 발목”
17일 낮 12시 기준으로 교인 3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를 불러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왼쪽) 목사가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를 타고 웃음을 띤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전씨는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를 탄 뒤에도 마스크를 내리고 있었다. 뉴스1
17일 낮 12시 기준으로 교인 3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를 불러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왼쪽) 목사가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를 타고 웃음을 띤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전씨는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를 탄 뒤에도 마스크를 내리고 있었다.
뉴스1
리얼미터는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 동반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통합당 추격에 따른 결집도 한몫했다고 보인다”며 “통합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질병관리본부 방문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집회 등으로 지지율 상승세가 발목 잡힌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포동 노선인 242번 버스의 증차와 2413번 버스의 출퇴근대 집중 배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랑차고지~개포동을 운행하는 242번 버스는 기존 19대에서 20대로 1대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조정된다. 성수동~개포동을 운행하는 2413번 버스 역시 출근 시간대(06:30~09:30)와 퇴근 시간대(17:00~20:00) 운행이 강화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1~2분 단축된다. 이번 운행 개편은 개포동 주민들이 겪어온 출퇴근길 버스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접수한 이 의원이 서울시에 증차 및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한 결실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작은 변화가 실제 생활에서는 큰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개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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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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