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메르스 때와 비교해 어떠냐”…박원순 “훨씬 더 잘 대응”

문 대통령 “메르스 때와 비교해 어떠냐”…박원순 “훨씬 더 잘 대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05 18:09
수정 2020-02-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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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보건소 방문…“방역하는 분들 과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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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관련 보건소 방문한 문 대통령
‘신종코로나’ 관련 보건소 방문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박원순 서울시장. 2020.2.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 중인 보건소 현장을 직접 찾아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격무에 시달리는 현장 인력들의 과로를 우려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민방위복 차림의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보건소에 도착하자마자 악수를 생략한 채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썼다.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의료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문 대통령과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김경희 보건소장으로부터 지역 방역 대책 등을 먼저 보고받았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서울시 보건소 중 유일하게 음압시설을 갖춘 별도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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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 관련 보건소 방문한 문 대통령
‘신종코로’ 관련 보건소 방문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박원순 서울시장. 2020.2.5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자체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중앙정부가 1억원씩 지원해 전국에 설치하기로 했는데 성동구는 그 전에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성동구 보건소가 가장 모범이 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을 과도한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도 지역사회 보건소가 하는데 성동구 보건소는 그 역할을 아주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이 원활한지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도 경험하셨는데,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협력이 잘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박 시장은 “경험과 학습 효과가 있어서 훨씬 더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제안하면 중앙정부가 거의 다 받아들이는 관계여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개선사항이나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경청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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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시설 보고를 듣던 중 안경에 김이서리고 있다. 2020. 2.5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료시설 보고를 듣던 중 안경에 김이서리고 있다. 2020. 2.5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정 구청장도 “메르스 사태 때는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으나, 이번에는 질본이 확진자 동선 등을 공개하면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조사하게 된다”면서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비하는 인력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는 우려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하루아침에 끝날 것 같으면 지금 인력으로 고생하면 되는데,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어 장기적인 인력 수급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면서 “감염 방지도 중요하지만 방역활동을 하는 분들이 먼저 과로로 쓰러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휴면 상태인 간호사들을 모집해서 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고, 김 소장은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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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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