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고민정 오늘 민주당 입당…추미애 지역구 나오나

‘총선 출마’ 고민정 오늘 민주당 입당…추미애 지역구 나오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2-02 02:42
수정 2020-02-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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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유은혜 불출마 선언한 경기 고양도 거론…수도권 내 출마할 듯

아나운서 생활 뒤 2017년 文대선캠프 합류
김의겸 후임으로 靑대변인 올라…1월 사퇴
고씨 “험지도 자신 있다…아나운서 내 강점”
“촛불혁명 그림, 내 손으로 완성해 보겠다”
페북서 추미애 지역구 종점 버스 언급 눈길
한준호·박무성·박성준 등 언론계 출신도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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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고민정(41)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4·15 총선을 위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고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불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 등에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오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고 전 대변인 등 4명의 입당 기자회견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고 대변인 외에는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등이 포함됐다.

고 전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광진·서초·동작, 경기 고양·의정부 등에서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추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출마할 경우 상대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고양 지역의 경우 각각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고양병)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고양정)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를 물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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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의사 밝히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퇴 의사 밝히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대변인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사퇴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 대변인은 4?15총선 공직 사퇴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직함에 따라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2020.1.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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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대변인, ‘손 흔들며 작별’
고민정 대변인, ‘손 흔들며 작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춘추관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손을 흔들고 있다.
고 대변인은 4?15총선 공직 사퇴시한을 하루 앞두고 사직함에 따라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2020.1.15 연합뉴스
서초갑 현역 의원은 이혜훈 새로운보수당 의원, 동작을 현역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고 전 대변인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17년 퇴사해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에 입성해 부대변인직을 맡았다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하차한 직후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대변인을 맡아왔다.

고 전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고 전 대변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지난달 3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험지도 자신 있다”면서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청와대를 왜 나왔겠나”라고 강조했다.
2017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였을 당시 공약 발표 방송 진행을 도와주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2020.1.12  서울신문
2017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였을 당시 공약 발표 방송 진행을 도와주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2020.1.12
서울신문
고 전 대변인은 “아나운서 출신이고, 젊고, 여성이라는 것이 모두 저의 강점”이라면서 “14년간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전 직종, 전 세대에 걸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게 곧 정치였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에서는 “내 손으로 정치를 바꿔보겠다던 국민들이 촛불로 대통령은 바꿨지만, 국회까지는 아직 아니었다”면서 “전세계가 주목했던 촛불혁명이 정쟁으로 그 의미가 희석됐다. 이제 그 그림을 내 손으로 완성해 보겠다. 당당히 맞서겠다.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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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글에서는 광진구를 종점으로 두고 있는 721번 버스를 언급해 추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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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글썽이는 총선 불출마 선언 장관들
눈물 글썽이는 총선 불출마 선언 장관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선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4ㆍ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0.1.3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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