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영입’ 김용하 “기초연금 받으면 인생 잘못 산 것” 논란

‘황교안 영입’ 김용하 “기초연금 받으면 인생 잘못 산 것” 논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31 17:46
수정 2019-10-31 1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에게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19.10.31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에게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19.10.31
연합뉴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2013년 라디오서 기초연금 발언 재부각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인사 중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과거 했던 “65세가 돼서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면 인생을 잘 못 사신 것”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황교안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통해 발표한 인재는 경제, 청년, 여성 등 각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다.

김용하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다.

김용하 교수의 기초노령연금 도입안은 과거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당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용하 교수는 지난 2013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기초연금 제도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시행된다면 기초연금을 많이 받지 못할 것이라는 반발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나이가 들어서도 65살이 돼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면 인생을 잘 못 사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열심히 사시고 충실히 사신 분들은 국민연금만으로도 어느 정도 일정한 소득이 보장된다”면서 “다만 우리가 살다보면 꼭 1등만 할 수도 없고 다 잘 살 수도 없기 때문에 기초연금은 65세 시점에서 보니까 내가 사업도 실패했고 국민연금이 너무 적더라, 하면 받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사는 사람이 ‘기초연금 너무 적네’ 따지는 건 사실은 기초연금 원래 취지하고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발언이 방송되자 노인단체, 복지·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용하 교수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이 기초연금 적게 받을 걱정을 먼저 할 게 아니라 일단 열심히 살고 노력해서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