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P 대표 “서울시 와이파이사업에 조국 특혜 없었다”

PNP 대표 “서울시 와이파이사업에 조국 특혜 없었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0-13 14:30
수정 2019-10-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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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링크 PE에서 1원 한 장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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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PNP 플러스 서재성 대표
입장 밝히는 PNP 플러스 서재성 대표 PNP 플러스 서재성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회사인 메가크래프트의 버스 공공와이파이사업 특혜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메가크래프트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참여한 펀드 투자 기업으로 알려졌다. 2019.10.13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인연 덕에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따낸 의혹을 받는 서재성 피앤피플러스 대표이사는 13일 “코링크PE로부터 지금까지 1원 한 장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이날 유민봉·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실 공동개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3년 동안 조 장관 조카 조범동씨 측과 1억원 남짓 빌려주고 받은 것은 부인하지 않겠지만 코링크PE가 저희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야권 등은 코링크PE와 연결된 피앤피플러스컨소시엄 측이 투자 약정을 맺은 뒤 서울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조국 펀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서 대표는 간담회에서 코링크PE로부터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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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관여된 사모펀드 의혹의 몸통을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익성 본사 전경. 음성 연합뉴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관여된 사모펀드 의혹의 몸통을 자동차 부품 업체 익성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익성 본사 전경.
음성 연합뉴스
서 대표는 “2016년 7월 조범동씨와 이창권씨를 소개받았고 조씨가 ‘익성’이라는 회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익성이 피앤피 주주로 참여하는 게 나쁠 게 없다는 생각에 초창기 지분 중 20% 해당하는 5000만원을 익성에서 투자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11월 입찰에서 탈락하자 코링크PE가 익성 돈 5만원과 코링크 관계자 이상훈씨 명의로 된 2000만원 주식을 합해 총 7000만원을 빼달라고 했다”며 “2017년 1월 합의서를 쓰고 코링크PE와 익성에 돈을 돌려준 뒤 코링크PE와의 관계는 단절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7년 9월 서울시 입찰에서 피앤피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는데 코링크PE 측에서 조범동씨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투자의향서 100억원을 보냈다”며 “투자 의향서는 ‘투자 검토를 시작하겠다’는 뜻일 뿐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또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로부터 2017년 8월 25억원의 투자확약서를 받은 데 대해서는 “웰스씨앤티 최태식 대표와는 20년 이상 알고 지내는 관계로, 총사업비 1562억원 중 1%가 조금 넘는 25억원의 투자확약서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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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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