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실 협박 택배 발신인은 ‘서울 관악구 김국태’

윤소하 의원실 협박 택배 발신인은 ‘서울 관악구 김국태’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9-07-04 18:19
수정 2019-07-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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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지난 1일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커터칼과 죽은 새, 협박 편지가 담긴 택배가 배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택배의 포장지에 적힌 발신인 주소는 ‘서울 관악구 김국태’로만 돼 있었던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한 발신자 추적을 벌이고 있다. 국회 경호기획관실도 택배 물품에 대한 청사 내 반입 시 무작위 샘플 X선 촬영 검색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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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흉기 협박편지’ 든 택배 배달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흉기 협박편지’ 든 택배 배달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편지, 죽은 새가 담긴 택배가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윤 의원실에서 흉기와 부패한 새 사체, 협박편지가 담긴 정체불명의 택배가 발견됐다. 사진은 윤소하 의원실에 배달된 택배. 2019.7.3 [윤소하 의원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협박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 행위이자 의회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매우 충격적이고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택배를 보낸) 그분을 미워하기에 앞서서 결국 대한민국의 저열한 정치 현실이 이런 것들을 낳고 있다”며 “개인 일탈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정치세력들의 막말 퍼레이드, 박근혜 사면론까지 펼치는 과거로의 회귀 책동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열한 정치 행태에서 이런 일까지도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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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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