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에 北소장대리 복귀…“정상 근무중으로 파악”

남북연락사무소에 北소장대리 복귀…“정상 근무중으로 파악”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4-22 11:31
수정 2019-04-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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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4·27 1주년 행사, 적절 시점에 통지”

남북연락사무소의 모습.  통일부 제공
남북연락사무소의 모습.
통일부 제공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김광성 북측 소장대리가 최근 복귀해 근무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연락사무소에 북측 소장대리가 내려왔느냐’는 질문에 “소장대리가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연락사무소에 소장대리가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언제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도 “(주말이 지나고) 오늘부터 근무가 시작됐기 때문에 저희가 소장대리가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거듭 밝혔다.

현재 근무 중인 북측 소장대리는 김광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북측에서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인 황충성·김광성 소장대리가 약 2주 단위로 교대하며 연락사무소에 상주 근무를 했지만, 최근에는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해왔다.

북측은 지난달 22일 연락사무소 인원을 전격적으로 철수한 뒤 김광성 소장대리를 이달 초 잠깐 복귀시켰지만, 얼마 뒤 임시 소장대리 체제로 돌아갔다.

한편, 이상민 대변인은 정부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여는 ‘평화 퍼포먼스’ 행사를 북측에 언제 통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절한 시점에 북측에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아직 제가 (북측에) 통지했다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퍼포먼스’ 행사를 내·외빈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지만, 북측과는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정부는 행사가 닷새 남은 점 등을 고려해 금명간 북측에 행사 내용을 통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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