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민심 풍향계… 여야 ‘4·3 보궐선거’ 혈투 예고

PK민심 풍향계… 여야 ‘4·3 보궐선거’ 혈투 예고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19-01-02 22:24
수정 2019-01-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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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회찬 의원 지역구 경남 창원성산
이군현 의원직 상실 경남 통영고성
현역 14명 재판 중… 1~2곳 추가될 수도
文지지 하락 큰 지역…與, 필승후보 전략
한국당 “의석 사수” 정의당 “盧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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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 찾은 민주당
미화원 찾은 민주당 이해찬(맨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새해를 맞아 2일 서울 남대문로 공무관(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기해년(己亥年) 새해 시작과 함께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까지 4·3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지난해 7월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과 지난해 12월 27일 의원직을 상실한 이군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통영고성 등 2곳이다. 이 전 의원은 정치자금 불법 수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 모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폭이 가장 큰 부산·경남(PK) 지역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현역 국회의원 14명의 재판 속도와 결과에 따라 보궐 지역이 추가될 수 있다. 선거일 30일 전까지 형이 확정돼야 해 추가 지역은 1~2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의원의 영향력이 큰 창원성산과 전통적 약세 지역인 통영고성에서 선거가 치러져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불리하다는 속설을 깨고 2013년 4·24 재보선과 10·30 재보선, 2014년 7·30 재보선에 이어 2015년 4·29 재보선까지 압승을 거둔 바 있다.

민주당은 창원성산에 권민호 지역위원장과 한승태 전 한주무역주식회사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통영고성 지역구는 아직 예비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군수 당선자가 나온 만큼 필승 후보를 물색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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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연 한국당
시무식 연 한국당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한국당은 창원성산에 19대 지역구 의원인 강기윤 전 의원이 재출격한다. 통영고성에는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소속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반드시 의석을 사수한다는 목표다.

정의당은 창원성산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일찌감치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4월 선거는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하는 선거”라며 “정의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2곳 모두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못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조직국에서 현재 보궐이 확정된 지역과 추후 재판으로 추가될 지역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며 “정무적 판단을 포함해 종합적 분석이 끝나면 이달 내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4월은 선거제도 개혁의 데드라인”이라며 “보궐에서 1석을 얻는 것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도입을 완수하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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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19-0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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