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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편의점 출점은 신중, 폐점은 쉽게…과밀화 해소”

김상조 “편의점 출점은 신중, 폐점은 쉽게…과밀화 해소”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2-03 09:15
업데이트 2018-1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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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과잉 출점으로 제살깎아먹기식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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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당정협의에서 발언하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편의점 당정협의에서 발언하는 김상조 공정위원장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12.3 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편의점 출점은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하되 폐점은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 과밀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회에서 “공정위는 지난 7월 이후 편의점 업계와 논의해 과밀화 해소를 위한 종합 접근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취급 상품의 다양화로 편의점 시장은 급속히 성장했다”며 “그러나 가맹본부의 과잉 출점은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제살깎아먹기 식의 무모한 경쟁으로 편의점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업계는 과밀화 시장을 개선하고자 자율규약을 통한 문제 해결을 추진했다”며 “공정위는 업계가 자율계약을 충실히 이행해 편의점주의 어려움 해소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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