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 “중앙·지방정부 관련 대책 없어…현황 파악 시급”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부의 통계나 대책이 전혀 없다며 제대로 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8일 지적했다.은둔형 외톨이란 다양한 정신·환경·사회적 원인으로 사회적 참여를 회피하고 가정에 은둔해있는 상태를 지칭하며,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라는 명칭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권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은둔형 외톨이 현황’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의 제대로 된 규모조차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등 자료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3년 전인 2005년 민간단체인 한국청소년상담원과 동남정신과 여인중 원장이 우리나라의 은둔형 외톨이가 약 30만∼5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추산한 사례가 있다.
여 원장은 2006년 워크숍에서 학교 중도 탈락자와 인터넷·게임 중독자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은둔형 외톨이는 100만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경기도, 6개 광역시에서 현재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집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례는 전혀 없다고 권 의원은 지적했다.
권 의원은 “갈수록 심화되는 공동체의 급속한 붕괴는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고립자들을 양산하고 있다”며 “만일 우리 사회가 이들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큰 사회적 비용과 손실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현황 파악은 물론 체계적 연구와 사회적 대책을 하루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와 복지 체계, 청소년 상담 및 인터넷 중독 예방 등 여러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고, 국회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7/SSC_20260817232509_N2.jpg.webp)

![thumbnail - “유명 女스타, 일본 국보 훼손 혐의로 현지서 체포” 충격…징역 5년 살 수도[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12853_N2.jpg.webp)

![thumbnail - AI에 수요 줄었는데…“돈 낼게요!” 관광객 우르르, 中 ‘반전 근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44207_N2.png.webp)
![thumbnail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5341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