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 “흘러간 물은 안 돼” 金 “공천개입 않겠다” 李 “집권 20년”

宋 “흘러간 물은 안 돼” 金 “공천개입 않겠다” 李 “집권 20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5 15:44
수정 2018-08-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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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마지막 사투’…대의원 1만2천여명, 응원전 후끈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5일 전국대의원대회는 남은 한 표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당대표 후보(기호 순)의 마지막 사투의 장이자 민주당 축제의 무대였다.
손 맞잡고 인사하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손 맞잡고 인사하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하고 있다. 2018.8.25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최종 합동연설에서 투표를 앞둔 전국대의원 1만5천여명에 마지막 지지호소전을 펼쳤다.

연단에 오르자마자 큰 절을 한 송 후보는 최종 연설에서도 세대교체론을 무기로 각을 세웠다.

그는 “흘러간 물은 다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고 나가지 않으면 강은 썩을 수밖에 없다”며 젊은 당대표론을 역설했다.

이어 “이해찬·김진표 후보를 둘러싸고 치열한 세력 계파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당의 분열이 걱정된다”며 경쟁자들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최근 고용쇼크 등 경제지표 악화를 고리삼아 재차 경제 당대표론을 앞세웠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 경제팀이 직을 걸고서라도 팀워크를 살리라는 대통령님의 당부 말씀은 너무나 절박하다. 더는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서는 안 된다”며 친문(친문재인)표 구애에 나섰다.

김 후보는 “망하는 정당은 공천싸움으로 망한다. 당대표가 되면 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면서 “저는 단 한 번도 민주당을 탈당한 적이 없다. 인기가 떨어졌다고, 우리당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적도 없다”며 이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집권20년 플랜’과 ‘당의 단결’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이른바 ‘이해찬 대세론’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으로 나라다운 나라, 자랑스러운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한 뒤 “노무현 정신은 무엇이었습니까? 지역주의 타파,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 아니었습니까? 맞습니다, 맞고요”라며 친노(친노무현)계 대의원 표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또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투명한 상향식 시스템공천으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민주정부 20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대가 열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이들 당권주자 캠프 간 응원전 열기로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행사장 외곽 곳곳에는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빛 원형·막대 풍선과 후보자들의 캐리커처 인형 풍선이 나부끼며 당내 최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회를 맡은 강훈식·백혜련 의원의 개회선언에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영상이 나오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1만2천여명의 대의원은 일제히 환호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 자리인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도 빼곡히 자리했다.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은 물론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노동계도 일제히 참석했다.

다만, 여야가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와 관련 전국금융산업노조는 “당정청은 은산분리 완화 중단하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부로 임기를 마치는 추미애 대표는 축사에서 “입추가 왔고 추미애는 떠납니다. 지난 2년은 제 인생에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대표 퇴임 후) 어떤 소임을 받든 외풍을 막아내는 추풍(秋風)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원기 상임고문은 “국민에 사랑받는 100년 정당의 초석을 세웠다”며 추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촛불혁명과 판문점선언, 한반도 신경제지도, 혁신성장 등을 반영한 강령·당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최종 의결됐다.

박병석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꼭 2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정권 교체의 대장정 끝에 반드시 승리의 깃발 나부껴야 한다고 다짐했고 실현됐다. 지방 권력까지 교체했다”고 강조한 뒤 “이제 다시 하나가 되자. 용광로가 되자”며 전대 이후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강석주 서울시의원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 환영…서남권 복합문화공간 첫걸음”

서울특별시의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6일, 강서구 내발산동 일대에 들어설 ‘서서울문화플라자’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 의원은 “문화와 체육, 돌봄 인프라 확충을 간절히 기다려 온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가 결합된 복합공공시설로, 총사업비 약 5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수요가 높은 워킹풀과 어린이풀을 갖춘 대형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SOC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남권 지역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과 체육·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시립도서관 중심 계획에서 나아가 생활체육과 돌봄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시설로 확대되면서 주민 수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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