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원외 후보… “분권이 국민 안전이자 시대정신”

유일한 원외 후보… “분권이 국민 안전이자 시대정신”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18-08-20 23:02
수정 2018-08-20 2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

현직 충남 논산시장으로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황명선(52) 후보는 20일 “세월호 참사는 과도한 중앙 권한 집중으로 지역이나 현장 책임자가 지휘를 못해 많은 무고한 생명을 잃은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황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분권이 국민의 안전이고 시대정신”이라면서 “최고위원 한 표는 꼭 지방정치세력에게 달라”고 호소했다.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11명을 통틀어 유일한 원외 후보인 그는 “황명선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표해 출마했다”면서 “현역 국회의원처럼 조직은 없지만 자치분권 세력과 지방의회,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분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장인 그는 민주당 소속 151명의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과 지방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우리 정당도 자치분권화된 정당으로 가야 한다”며 “여의도 국회 전유물로 이끌어졌던 당이 당원이 중심이 되는 당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벽보를 붙이던 자원봉사자로 정치권과 연을 맺은 황 후보는 이제껏 당을 위해 헌신해온 자랑스러운 당원이라고 자부한다. 2003년부터 서울시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한 뒤 2005년 당 지도부의 요구로 고향인 논산시장에 출마했다.

황 후보는 “당시 충청은 자민련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민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험지였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고군분투하다 2010년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 논산시정과 최고위원직을 동시에 수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에 황 후보는 “그런 염려가 바로 우리 정치가 여의도에 갇혀 있다는 방증”이라고 반박했다.

주요 경선 일정에 시간을 내려고 연가를 사용하고 있는 그는 “권력은 쪼개고 쪼갤수록 주민을 위해 더 깊은 서비스가 가능하고 정당도 마찬가지”라며 “여의도로 집중된 권력을 벗어나 지방과 지역과 현장, 이게 바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분권”이라고 역설했다.

황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방 자치의 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의 꿈, 김근태 전 의장의 민주주의의 꿈, 그리고 자랑스러운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겠다는 꿈을 반드시 이루는 민주당의 역사를 황명선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18-08-2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