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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김일국 北체육상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추진”

도종환 장관-김일국 北체육상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추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2 16:11
업데이트 2018-04-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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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후 체육교류 방안 구체화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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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을 인솔하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국 체육상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04.02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2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을 인솔하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국 체육상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04.02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올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 장관과 김 체육상은 2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의사를 확인했다.

남북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후에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을 포함한 체육교류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 체육상은 “여러 가지 체육 문제를 자주 만나서 문서교환, 실무접촉, 토론하고, 체육도 북남이 힘을 합치면 아시아에서 1등은 문제 없고 세계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장관은 “4월 말에 정상회담이 끝나고 그런 문제에 대한 실무 논의를 하고 서면 협의 등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체육이 먼저 남북 화해와 교류에 앞장서서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도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함께할 것인가도 후속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체육상도 여기에 동감을 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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